90년대 이후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美 프로농구), 이제 NBA와 관련된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신용카드가 나온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미국 프로농구 리그인 NBA(www.NBA.com)와 제휴를 맺고 사용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무료로 NBA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게임투어를 보내주는 등 NBA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NBA 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NBA 경기 및 스타플레이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서비스가 바로 ‘게임 투어’다. 이번 ‘09~’10시즌을 시작으로 오픈 경기, 정규시즌 2경기, 올스타전 등 4회에 걸쳐 매회 3커플에게 숙박/항공/경기관람 등 경비 일체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 NBA 시즌 全 경기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NBA 리그패스’를 20% 할인해 주며, NBA잡지인 ‘루키(Rookie)’를 정기구독하면 구독료의 20%를 할인해 준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신한카드 쇼핑몰 내 ‘NBA Shop’에서 물품 구입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포츠 특화카드인 만큼 스포츠 관람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있다. 인터넷 스포츠 경기 예매 전문 “티켓링크”와 제휴하여 국내 全 스포츠 경기 관람을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리터당 40원 적립, 아웃백, 시즐러 등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자유 이용권 최고 50% 할인, 맥스무비/인터파크/YES24 등에서 영화 티켓 할인 예매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각종 할인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5월 말 경 유명 가수를 초청하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동시에 NBA 선수를 초청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시카고 불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등 8개 구단의 로고가 각각 삽입되어 선호하는 팀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7천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NBA와 제휴, 2~30대 회원 및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보다 차별화된 SVC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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