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주요단지 청약률 그래프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공공기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이전한 데 이어 지난해 LH가 진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진주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2013년 34만1201명에서 지난 3월 처음으로 35만명을 넘어섰다. 집값 역시 상승세다. 2013년 3.3㎡당 536만원이었던 진주 집값은 이달 3.3㎡당 606만원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진주 주택시장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정착이 늘어나는 데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사업 등 개발 호재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2026년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인 초전신도심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주에서는 현재 ‘진주평거 우방 스카이팰리스’가 분양 중이다. 진주평거 우방 스카이팰리스는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올 하반기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초전’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세종시 1-1생활권 L2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최고 청약경쟁률 86대 1로 1순위 마감, 완판한 데 이어 부산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명륜’이 청약경쟁률 186대 1로 완판했다.

지난달 분양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 진건’도 최고 70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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