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기아차가 멕시코 시장 진출 1년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지난 4, 5월 두 달 연속 4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5월까지 모두 1만82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지 11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이 3.1%로 상승했고, 판매순위도 9위로 뛰어올랐다.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4610대를 판매한 5월의 판매량은 멕시코 시장 진출 첫 달인 지난해 7월 기록한 1499대의 3배다.

기아차는 올해 목표인 5만 대 판매, 시장점유율 3.4%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최근 멕시코시티 중심의 48개 딜러 대리점에 25개를 추가해 총 73개의 전국적 딜러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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