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삼성물산이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진행하던 66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 공사를 발주처의 요청으로 중단했다.

삼성물산은 "모스타가넴((Mostaganem) 복합화력 프로젝트 건설과 관련해 발주처(SOCIETE ALGERIENNE DE PRODUCTION DE L'ELECTRICITE)로부터 공사 중단 공문을 수령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 5억9000만 달러에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 모스타가넴의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본 계약 기간은 내년 8월 4일까지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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