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여름휴가 후 첫 동시파업에 나섰다. 양사 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나흘간 동시파업을 벌인 바 있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1만5000여 명이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1만3000여 명은 오후 8시 2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여름휴가 후 16일부터 구조조정 대상 일부 조합원이 거의 매일 파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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