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미국 항공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반입을 금지한 데 이어 미국의 한 철도업체가 열차에서도 같은 조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암트랙(AMTRAK) 소속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잠재적 안전 문제를 우려해 기차와 고속버스는 물론 역과 플랫폼에서 갤럭시노트7 소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캘리포니아 주(州)의 샌디에이고∼샌 루이스 오비스포 563㎞ 구간에서 철도를 운행하는 업체로, 일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지역 매체는 암트랙이 승객들의 갤럭시노트7 소지 여부를 무작위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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