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올림픽 출전용 봅슬레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기존 봅슬레이 대비 각종 성능 및 디자인을 개선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줄 올림픽 출전용 신규 봅슬레이를 선보였다.

우선 신규 봅슬레이는 성능 면에서 국가대표팀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코너링 구현을 위해 동체 및 섀시 유연성이 강화됐으며, 공기저항 최소화 설계를 통해 최고 속도가 향상돼 최종 랩타입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외관은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빅토리 블루(Victory Blue)’ 컬러를 바탕색으로 사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을 통해 한복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래픽 무늬로 표현함으로써 속도감과 역동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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