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상선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상선은 28일 한진해운 주요 사업의 영업양수도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결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28일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며 11월 4일까지 예비 실사 후 인수제안서 접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들의 컨설팅을 받는 중”이라며 “한진해운의 자산 인수 및 인력 흡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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