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수서발고속철도(SRT)가 지난 9일 개통되면서 수혜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 목포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서울역 중심의 철도 영향권이 수도권 남부까지 확대되는 만큼 혜택을 보는 지역도 넓다. 평택시, 동탄2신도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도시와 전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오게 된다.

SRT수혜를 누릴 수 있는 대표 단지로 ‘(가칭)지제역 SK VIEW’가 꼽히고 있다. 영신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 일대(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다.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다.

이 아파트는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다. 이미 SRT 프리미엄을 엎고 전용면적 59A㎡는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59㎡B, 84C㎡는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가깝다.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중앙병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고, 아파트 바로 옆에는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가 있다.

공급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다. 토지를 100% 계약해 사업진행 도중 추가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에 거주자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일부터 6개월이상,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7 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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