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102대의 승용차 리콜이 결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28i 등 4개 차종 승용차는 오일필터와 결합한 하우징의 재질 불량으로 주행 중 소음이 생기고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총 1135대가 대상이다.

또 X6 xDrive30d 등 8개 차종 승용차는 변속기에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의 일부 부품이 부식돼 파손되면 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월 5일부터 그해 11월 19일까지 제작된 총 965대가 그 대상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이달 30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