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스마트폰 소비자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작년 공정거래위원회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 상담은 4만1814건이었다. 이 중 스마트폰과 관련한 상담은 1324건(3.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배터리 발열·폭발 피해보상, 액정 품질 불량, AS 이후 동일 하자 반복과 관련한 문의였다.

다음으로는 이동전화 서비스 불만상담으로 1317건(3.1%)이 접수됐다. 통화 품질 불량, 부가서비스 요금 과다청구, 약정지원금 미지급 등이었다.

헬스장·피트니스센터 불만상담도 1204건(2.9%)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계약 해지 때 위약금 과다청구, 개인 트레이닝 중도해지나 업체 폐업 때 환급 기준에 대한 불만 등이었다.

전국적으로도 총 77만9335건 중 스마트폰(2만8112건, 3.6%), 이동전화 서비스(2만2492건, 2.9%), 헬스장·피트니스센터(1만7803건, 2.3%)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