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에프에이와 피에스엠이 한국거래소가 뽑은 '2017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원구일 에스에프에이 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서종덕 피에스엠 과장.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에스에프에이와 피에스엠이 한국거래소가 뽑은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8일 여의도 사옥에서 에스에프에이와 피에스엠을 '2017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사적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왔으며, 특히 통화선물거래의 장점을 잘 활용해 환위험에 적절히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환위험 노출 금액의 집계부터 해지 실행, 결과 보고에 이르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화선물을 이용해 환 헤지 소요 비용을 절감했다.

풍력발전 부품 제조업체인 피에스엠도 매주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환위험 관리회의를 개최해왔으며, 수출계약 체결 때 유로선물 등 헤지거래를 통해 환 손실을 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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