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자영업자단체들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를 비롯한 300여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에 사드와 관련한 모든 보복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국의 전방위적 사드보복 조치로 자영업자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생산·유통·외식부문 등 대부분 업종이 사지를 헤매고 생존의 고통과 함께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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