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청은 창업인턴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이들의 인턴 활동 및 창업을 도와줄 기업을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인턴제는 창업·벤처기업에서 근무한 예비창업자가 체험한 창업노하우를 사업화(창업)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인턴은 대학(원) 재학생(대학생은 4학기 이상 수료자)이나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 후 7년 이내의 미취업자이고, 기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매출액 1억원 이상인 곳이다.

중기청은 올해 250여개의 창업·벤처기업 풀을 구성하고, 예비창업자와 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해 50명의 창업인턴을 선발한다. 창업인턴으로 선발되면 창업·벤처기업에서 6개월간 사업계획 수립, 제품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고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마련,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의 사업화 비용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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