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STX가 새 주인 최종결정을 앞둬 곧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M그룹은 STX 인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인수 과정에서 채권단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등을 거치면 STX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TX는 이달 31일까지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해야 한다.

이에따라 STX 주식 거래도 재개될 전망이다. STX는 지난달 16일 자본금 전액 사실을 공시한 후 주식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SM그룹은 STX를 인수하면 SM상선 등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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