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11.3 대책이후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팽배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분양율을 자랑하는 중소형 평형대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총 49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는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청주시청 옆 상당구 북문로 일대로 바로 옆이 2022년 통합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예정된 곳이다. 이 때문에 청주 행정타운 최대 수혜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형 평형대에서 드문 초고층 아파트의 등장에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가 고층화됨에 따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높은 삶의 질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는 오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5층부터 지상 49층, 총 3개 동, 530세대로 구성되며 4-Bay, 4-Room의 혁신적 평면설계를 통해 면적 대비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사직대로, 1·2·3순환로를 통한 중부·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부터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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