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출렁인 가운데 조정의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10일 이후 조정 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며 단기 급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조정에 대한 우려가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격 부담이 극단적 수준은 아니며 중요한 저항대까지 폭이 존재해 조정 우려를 강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일봉상 상단선이 2,200선 수준에 있고 2015년 고점대가 2,189 수준에 있어 2,200 전후를 단기 목표치로 설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증시도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조정 폭이 제한되며 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술적으로 어제 하락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