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이 이 지역 신주거중심지로 떠오른 가운데 이 곳에 들어설 아파트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속초시청 통계현황에 따르면 조양동 인구는 2008년 2만915명에서 2016년 2만5326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속초 인구의 30%를 달하는 수준이다.같은기간 세대수도 8227세대에서 1만427세대까지 증가했다.

이는 조양동이 설악산 등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교통과 문화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동서고속도로(2017년 예정),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마트, 메가박스, 속초로데오,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쇼핑문화시설도 다양하다. 인근에 조양초, 청호초, 속초중, 설악중, 속초여중, 설악고, 속초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을 우수하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의 경우 이미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현재 84㎡ 일부 세대에 한해 잔여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31층까지 총 232세대(전용면적 84㎡ 116세대, 96㎡ 116세대) 모두에서 바다 전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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