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페라리가 2017 페라리 챌린지(Ferrari Challenge) 아시아 태평양 지역 6번째 레이스를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함께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F1 서킷 중에서도 가장 주행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은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유일하게 나이트 레이스가 펼쳐지는 곳이다. 페라리는 올 9월에 열리는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지지하기 위해 페라리 챌린지를 다시 한번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기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뉴질랜드, 호주,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약 30명의 운전자가 새로운 챌린지 모델 488 챌린지(488 Challenge)에 몸을 싣고 항만 주위의 약 5,065km, 23개의 코너로 구성된 독창적인 트랙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페라리 챌린지는 1992년 데뷔 이후 2017년, 25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메이크 레이스(동일 차종 조건에서 개최되는 레이스)로, 488 챌린지는 이 경기를 위해 개발된 여섯 번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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