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트렌드포스는 12일 보고서에서 1분기 삼성전자가 26.1%의 점유율(생산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6.9%를 기록한 애플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약 8014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8.4% 증가했다. 점유율도 7.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700만대 규모로, 전 분기보다 23% 줄었다. 중국 브랜드의 생산량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이 가장 컸다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 LG, 화웨이 등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나,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수요가 약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3분기에 출시될 애플 아이폰 10주년 제품을 기다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