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표적인 선임대 후분양 상가인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청라스퀘어7’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임대 후분양’ 방식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공실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투자자의 우려를 덜기 위해 병원과 금융기관 등 우량 업종군이 임차 계약된 상태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미 입점해 영업 중인 상가라면 상가 활성화 정도와 임대 수준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분양가도 임차인이 현재 내는 임대료를 고려해서 책정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또 개인 아닌 법인이 대부분 임차인으로 들어와 있어 월세 미납 등의 위험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청라 중심지인 호수공원 옆에서 상가분양하는 ‘청라스퀘어7’은 올 11월 준공 예정으로 건물 내부에는 건강 검진과 가벼운 치료, 수술 및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준종합병원과 클리닉이 들어설 예정이다. 7개 관 1200여석 규모의 복합상영관 CGV 입점은 확정된 상태다.

‘청라스퀘어7’은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2만 평 규모로 수변 공원과 맞닿아 있어서 접근성이 높다. 건물 1층은 테라스 동선, 건물 내부는 순환형 보행 동선을 갖추고 쉼터를 마련했다. 보행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했다.

또한 청라 중심지 및 주거 지역과 가까워 상가의 배후 수요가 충분하다. 여기에 약 3000평 규모의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가 선임대하면서 청라 상가 분양에 가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올리브영, KFC, 아리따움 등 국내 유명 브랜드의 선임대가 진행 중이다. 또한 입차와 출차를 분리한 차량 동선과 대규모 주차 공간과 범죄예방설계(CPTED)가 도입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청라스퀘어7 홍보관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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