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438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0%, 81.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97.6%나 늘었다.

주력 분야인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2218억원이다. 로엔엔터의 '멜론' 음원 서비스 성장 덕에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멜론은 국내 음원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사업자다. 게임 분야는 14% 뛴 803억원으로 집계됐고 카카오 페이지와 이모티콘 등 기타 콘텐츠 매출은 312억원으로 74% 성장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3%늘어난 133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의 매출 비중은 5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