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를 내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17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공개 행사를 연다. 정식 중국 출시일은 25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중국에서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 판매중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홍콩 가격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중국 가격은 한국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이 5050위안(약 81만9000원), 갤럭시S8플러스가 5670위안(약 91만9000원), 6GB 메모리 갤럭시S8플러스가 6200위안(약 100만5000원) 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초 갤럭시노트7 1차 리콜 당시 ATL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 출시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며 글로벌 리콜에서 중국을 제외했으나, 이후 삼성SDI뿐 아니라 ATL 배터리에도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시장 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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