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약 30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새정부와 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이춘성 틸론 전무는 “기술사업화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서 기업의 제품 기획·개발을 발 빠르게 뒷받침하는 정부 지원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을 통한 초기 수요 창출 ▲정부 주재 벤처-대기업 간 기술협력 중재 ▲사업 초기부터 단계적 투자 지원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개발 성공률은 96%에 달하는 반면 사업화 성공률은 48%밖에 안 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기획·사업화 단계에 비해 개발단계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R&D 지원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및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기관 지정 ▲기술사업화 관련 종합 실태조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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