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대학 졸업자 청년층의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의 80%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는 26일 열릴 '2017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강순희 경기대 교수와 안준기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인 '대졸자들은 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가?' 논문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대졸 청년층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상대임금은 79.8로 조사됐다.

전체 근로자(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상대임금은 51.3이었다. 중소기업 상대임금은 대기업 임금을 100으로 가정해 추산된 것이다.

대졸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 이유로는 임극격차, 복리후생제도, 현재 일자리 사회적 평판, 직무관련 교육훈련, 근무환경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