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동아건설산업은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970세대에 LG유플러스의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IOT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IoT앳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밸브 및 공용부 엘리베이터, 무인택배 등의 상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IoT 호환이 되는 가전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앱은 연동제품의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을 통해 상황에 따라 스마트 팝업 제공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모드 추천 기능’도 가능하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까지 추천해주며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가전도 스마트 IR 리모콘을 통해 IOT 기기처럼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은 지하 1층, 지상 23~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97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77㎡ 타입 190세대, 84㎡ 780세대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안전과 조경 등을 고려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 중앙자연공원과 단지 밖의 근린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이 들어서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청주와 세종을 잇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봉산리 일대 328만3844㎡(약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BT, IT, 첨단업종, 연구시설 등 동북아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BRT를 통해 정부세종청사에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청주 IC, 서청주 IC, 오창 IC 등을 통해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경부‧호남고속철이 분기되는 오송역이 단지 가까이 있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국내 교통의 중심입지라 할 수 있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97-2번지에 오는 9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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