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는 28일 오전7시 30분부터 포항공대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6회 포항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진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박찬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공병호 박사를 초청해 『위기시대의 CEO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공병호 박사는 강연에서 위기시대에 “CEO의 개인적 자질”로서 합리적 낙관주의와 본업에의 전력투구, 어디에 있든지 간에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가짐, 정확한 상황 인식 및 판단력과 통찰력을 제시했다.

또한, “CEO로서 조직관리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학습의 생활화를 통해 실력을 꾸준히 갖춰, 이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조직원에 대한 목표설정과 성취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의 경영능력”으로서 인재의 배치와 육성, 위험관리와 고객관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자기 스스로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인생에 대한 목표 설정, 아는 즉시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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