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여행비 지출 전망이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문화생활과 내구재 소비지출 전망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여행비 지출 전망지수(CSI)는 98로 작년 말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월별 지수가 나온 2008년 7월 이래 최고다.

6월 교양·오락·문화생활비 지출 전망 지수는 92, 내구재 지출 전망은 96으로 작년 말보다 각각 6포인트씩 올랐다. 외식비 지출 전망은 93으로 5포인트, 의류비 지출 전망은 101로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교육비와 교통·통신비 지출 전망 지수는 각각 106과 108로 모두 100을 넘지만 작년 말에 비하면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

의료·보건비 지출 전망 지수는 110으로 가장 높았지만 작년 말보다는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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