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사장 朴鍾秀)은 고객이 미리 지정한 환율로 USD RP를 예약매수, 예약매도할 수 있는 서비스인 「USD RP 자동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USD RP 자동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매수 또는 매도할 환율을 지정하여 환전을 신청하면 달러화가 지정한 가격에 도달할 경우 매수 또는 매도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고객이 주문한 환율에 1개월간 도달하지 않을 경우 환전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은행권의 창구에서 고시환율로 환전해주는 서비스에 비해 고객이 지정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기존에는 환율이 불리할 때에도 환전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투자증권의 USD RP 자동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여 사전에 환전 신청을 해 놓으면 고객이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는 경우 자동으로 환전이 된다.

한편, 증권회사 최초의 외화 확정금리형 상품인 ‘USD RP’ 상품은 달러를 기반으로 단기간 투자시에도 확정된 고금리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내 공기업이나 국내기업에서 발행한 달러화 표시 채권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약정한 가격으로 다시 매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예치한 달러 자금에 대해서는 30일 미만 수시입출금에는 연 2.5%, 7일 이상 30일 이내 연 3.0%, 31일 이상 60일 이내 연 3.5%, 61일 이상 90일 이내 연 4.0%, 91일 이상 365일 미만일 경우에는 4.5%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특히 달러화 입출금이 빈번한 수출입대금 결제법인의 단기 달러자금 운용 및 유학/이민 등 달러자금 준비 또는 달러화에 투자하면서 약정수익까지 원하는 고객에 적합하다. 금액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며 투자 및 문의 사항은 우리투자증권 본·지점 창구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USD RP 자동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여 달러와 관계된 자금계획을 미리미리 세워놓음으로써 환율의 방향성에 대한 수익성 투자는 물론 환헤지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