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재규어 F-PACE, 볼보 XC90 등 수입 자동차 6개 차종 339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F-PACE·XE·XF 등 3개 차종 256대는 연료리턴호스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들 차종은 연료리턴호스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돼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같은 회사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3대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는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하는 부품이 제대로 조립되지 않아 연료 누출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판매한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내부 부품 결함으로 리콜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승객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의 내부 부품이 튀어나와 승객이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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