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12곳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진출에 나선다.

코트라(KOTRA)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알칸소 벤튼빌에서 '월마트 파워 벤더(판매업자) 일 대 일 상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12곳과 월마트 파워 벤더 9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상담품목은 식품, 음료, 뷰티, 가정용품 등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접이식 상자, 친환경 무세제 세탁볼 등이 관심을 모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월마트는 흔히 대기업 규모로만 납품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월마트 자체브랜드 제품의 경우 작은 규모로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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