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9일 기관의 '사자' 행진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 반전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6.04)를 3포인트 넘게 밀어 올린 수준이다.

지수는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함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장중 242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9억원, 76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4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3%), 의료정밀(-0.64%), 유통업(-0.01%), 은행(-0.25%), 서비스업(-0.27%)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음식료업(1.25%), 건설업(1.21%), 보험(1.02%)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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