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4일 뒷심을 발휘하며 8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전 거래일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50.06)를 하루 만에 새로 쓰며 8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1.35포인트(0.06%) 오른 2451.41로 출발한 뒤 곧바로 2450선을 내주고 24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게걸음했다.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 부담에 다소 조정을 받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소폭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2억원, 2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막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6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7.3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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