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용면적 97%에 달하는 널찍한 대지지분을 갖춘 '한남더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미래가치를 평가할 때 대지지분 면적에 우선순위를 두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많다. 심지어 3.3㎡ 분양가보다 대지지분당 분양가를 따져보라는 전문가들이 있을 정도다. 토지는 소멸하지 않기 때문에 대지지분이 넓은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건물을 준공한지 일정 시점이 지나면 사실상 토지가격만 평가하는 게 일반적이기도 하다.

2010년 이후 입주기준, 강남3구 및 강용성(강동구, 용산구, 성동구)을 통틀어 대지지분이 가장 높은 단지는 ‘한남더힐’이다. 이 단지 공급면적 기준 284㎡(전용 71평)의 대지지분은 69평에 달한다. 302㎡(전용 72평) 소유자는 71평, 331㎡(전용 74평) 입주자는 72평의 대지지분을 각각 갖게 된다. 대지지분이 전용면적의 97%에 해당하는 셈이다.

현재 ‘한남더힐’의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284㎡(전용 71평) 43억8000만~46억8000만원, 302㎡(전용 72평) 55억5000만~65억5000만원, 331㎡(전용 74평) 72억~80억원이며 분양전환 아파트인 만큼 인테리어 비용지원을 특판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분양사무실은 단지내 ‘더줌아트센터’2층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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