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저장장치 전문업체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은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방열환경을 최적화한 프리미엄급 레이드스토리지 ‘프리고(FRIGO)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고 시리즈’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2개 장착해 기본적인 레이드레벨(RAID 0, 1, JBOD)을 설정할 수 있는 ‘프리고 RS-2’와 같은 크기의 하드디스크를 4개까지 장착해 보다 전문적인 레이드레벨(5, 5+1, 0+1)을 추가 지원하는 ‘프리고 RS-4’ 2종이다. 이 제품들은 각각 최대 4테라바이트(TB), 최대 8테라바이트(TB)까지 대용량 저장공간을 지원해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용 백업장치로 제격이다.

신제품 ‘프리고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방열기능의 극대화에 있다. 데이터 처리속도와 안정성이 우수한 레이드스토리지에 소재의 재구성, 파워쿨링시스템 등을 적용해 방열환경을 최적화시킴으로써 데이터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살펴보면, 방열효과가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를 3mm 두께로 제작. 이는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2배 이상의 두께로 한층 높아진 방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중구조의 내/외장케이스를 채택해 그 사이공간을 기반으로, 제품 하단에는 쿨링팬을, 상단에는 에어플로우를 설치. 아래로부터 하드디스크의 뜨거운 열을 흡수한 바람이 순조롭게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파워쿨링시스템을 설계, 적용했다. 여기에 크리스탈 실버 색상을 채택해 차가움을 눈으로도 느낄 수 있다.

제품상단을 살짝 밀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개폐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하드디스크 장착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마트가이더(SmartGuider)는 사용자 친화적인 구조로 편의성을 향상시켜 매력적이다. 또한 이음새 없는 심플함과 다양한 인터페이스(USB2.0, eSATA, FireWire400(IEEE1394a), FireWire800(IEEE1394b))의 배열조차 간결함으로 마무리해 일관성이 돋보인다.

새로텍측은 “‘프리고(FRIGO)’는 불어로 ‘냉장고’라는 뜻”이라며 “최적화된 방열환경을 모티브로 이름 지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리고 시리즈’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기가 느껴지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사용시간 내내 차가운 알루미늄 감촉을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 안정성도 그만큼 높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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