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단체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2017 해외마케팅사업 주관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무역촉진단 파견사업과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주관하는 79개 단체, 126명이 참가했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의 한기윤 전무이사는 “해외전시회 참가시 단체 바우처를 이용하는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주관단체가 사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주관단체들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수출컨소시엄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창환 과장은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파견 뿐만 아니라 바이어를 초청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사업 중 하나”라며 “이번 워크숍이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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