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올해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통해 기내 안전과 보안을 담당할 새내기 승무원들을 맞이했다.

1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7월 채용공고를 내고 8월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54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전날 1차 입사자 27명이 신체검사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하반기 신입 승무원들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9주간에 걸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한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 되지 않는 철저한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계획된 27명 채용에서 2배수인 54명으로 확대 채용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했다”며 “추후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 정비, 일반 직 등에 대한 하반기 채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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