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09%) 내린 2416.0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419.30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2422.05까지 오르며 지난 8월3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2420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인 끝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50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은 14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5%), 철강·금속(2.41%), 운송장비(2.05%), 건설업(2.27%)은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3.36%), 전기가스업(-1.92%), 통신업(-1.68%), 보험(-1.34%)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39포인트(0.21%) 내린 674.4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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