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본부장은 신한은행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주도하게 된다. 장 본부장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SW)센터와 IBM코리아에서 모바일 플랫폼 설계 등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SKC&C AI개발 총괄팀장으로 IBM왓슨 한글화와 SK의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전통적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의 '리디파인(Redefine) 신한'을 선포하고 디지털전략본부와 빅데이터센터 등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내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 본부장 영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