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추석 황금 연휴에 국내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에는 10월 5일에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숙박 O2O 야놀자는 20∼40대 1172명을 대상으로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을 조사했더니 이 중 65.4%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 55.6%는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여행을 시작하는 날은 추석 다음 날인 10월 5일이 16.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15.2%)이었다.

추석 전후 기간을 비교하면 추석 전인 9월 30일∼10월 3일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54.9%로 추석 이후 기간에 떠나는 사람보다 조금 더 많았다.

국내 여행 기간은 2박 3일(34.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박2일(32.2%), 3박4일(14.0%), 무박1일(7.1%)의 순이었다.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여행을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로 '금전적 여유 부족'(14.4%)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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