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청주·부산·광주 등 지역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특정 브랜드의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의왕 · 과천 · 안양을 이어가는 수도권 남부 주거벨트가 관심을 끈다. 서울 강남 및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와 ‘평촌 더샵 아이파크’의 잇따른 분양 성공으로 지역 내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추석연휴 이후 10월 중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의왕 더샵캐슬’ 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 의왕시 일원에 들어서는 ‘의왕 더샵캐슬’ 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총 9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13㎡, 32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신영의 ‘지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신영이 국내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자체 브랜드 육성에 나서 청주와 천안 등 지역에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시하며 남다른 행보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차세대 미래형 복합도시인 ‘청주 지웰시티’는 지역 선호도가 높아 이미 입주가 완료된 지웰시티 1,2차 아파트는 지역 내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지웰시티 3차까지 입주하고 나면 지역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투시도

‘지웰’ 브랜드에 선호도가 높은 청주지역에서는 테크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공사 진행과 동시에 10월 중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3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아이파크’가 가장 먼저 연상될 만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가 지역 최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 동, 총 214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공급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힐스테이트 각화’ (740가구 중 일반분양 161가구)가 100% 판매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올 상반기 ‘힐스테이트 본촌’ (834가구 중 일반분양 199가구)도 100% 완판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에서는 오는 10월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25층, 26개 동, 총 1196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82㎡와 84㎡A, 84㎡B 총 3개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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