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산·학·연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기획단의 단장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이승복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위원으로는 조혜성 아주대 교수, 윤영빈 서울대 교수,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지웅 경희대 교수, 김중호 (주)오스코텍 연구소장 등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원, 기업 관계자 총 43명이 참여한다.

혁신기획단은 1년여간 운영되며 R&D 수행 및 관리 과정의 불합리한 제도 관행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기획단의 개선안을 반영, 범정부 차원의 R&D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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