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응급복구지원단'을 구성해 수능시험 전날인 22일까지 응급복구 마무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포항시 등 피해지역에 대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우선 검토하고, 민생안전을 위한 사업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주민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이나 기한연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지진 피해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57명으로, 이중 10명이 입원해 있다. 이들 중 1명은 중상을 당해 큰 수술을 받았다. 포항 지역 이재민 1536명은 일시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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