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어브로딘, 한국신용데이터 등 3개 기업을 추가했다. (왼쪽부터) 어브로딘 강호열 대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KB 이노베이션 허브 안병욱 차장, 크래프트테크놀러지 길진용 이사.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어브로딘, 한국신용데이터 등 3개 기업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이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수는 36곳으로 늘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 개발 업체로, KB증권 투자자문 플랫폼에 해당 기술을 연계할 계획이다.

어브로딘은 개인맞춤형 유학중계 플랫폼 운영사업자로 P2P방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연수기관과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KB국민카드와 어학연수 관련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회계서비스 사업자로 KB국민은행·국민카드 등과 함께 가맹점주 결제계좌와 법인카드를 연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내년에도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기술적·사업적 성장을 돕기 위해 쾌적한 육성공간과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외부 기관과의 공동 IR행사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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