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트라(KOTRA)는 국내 중소기업 38개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수출·투자 상담회에서 7900만달러(약 869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실리콘밸리에서 'K-글로벌 실리콘밸리' 행사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혁신기술을 갖춘 한국 중소·중견기업 38개사가 참가해 166명의 바이어와 34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자율차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콘퍼런스도 열렸다.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의 창업자 헨릭 피스커는 이 행사에서 "한국이 배터리와 전장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기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와 협력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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