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유진그룹 품에 안긴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유진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본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유진저축은행 이계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진저축은행 출범식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정도경영과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5월 KB증권이 매물로 내놓은 현대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12일에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조7000여억원의 업계 8위 회사로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