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산업단지의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도 신기술과 신사업으로 해외 신흥시장에 도전해 수출을 늘려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이자 2인용 국산 경항공기를 개발한 ㈜베셀을 방문해 제품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경비행기도 시승했다. 이 총리는 이 업체가 이미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도 경항공기 개발이라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어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와 핵심부품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쎄크를 방문해 김종현 대표로부터 기업현황을 소개받고, 생산공정 라인을 둘러봤다.

이 총리는 김 대표에게 "기능인의 성공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후배 양성에 큰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자현미경 등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시장을 개척, 점유해나가는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