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국세청이 실소유 논란이 일고 있는 다스 경주 본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조사원 40여 명을 다스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다스의 세금 탈루, 차명 계좌 관리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는 서울청 국제조사과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조사과는 해외계좌나 외국과의 거래 과정에서의 탈세 혐의 등을 살펴보는 곳이다.

다스는 경주의 본사, 서울 공장·연구소 외에도 해외 곳곳에 다수의 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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