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년 연속 수입차 점유율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작년 한 해 총 6만8861대를 팔아 BMW(5만9624대)를 제치고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렉서스(1만2603대)였고 도요타(1만1698대), 랜드로버(1만740대), 포드(1만727대), 혼다(1만299대) 등이 나란히 1만대 고지를 넘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BMW가 총 6807대를 판매해 벤츠(3959대)를 앞섰다.

작년 한 해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총 23만3088대로 2016년(22만5279대) 대비 3.5% 증가했다. 12월 기준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월보다 8.3% 증가한 2만428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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