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65조원을 넘어서며 재계 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그룹별 상장사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셀트리온그룹 소속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65조2143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이 41조8906억원으로 집계됐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조3398억원, 셀트리온제약이 2조983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주가는 셀트리온이 34만1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만8100원, 셀트리온제약은 8만9500원 등으로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은 그룹별 순위에서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커 5위에 올랐다. 롯데, 현대중공업, 한화, GS 등 전통 재벌그룹을 모두 제쳤고 재계 순위 5위인 롯데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의 2배가 넘는다.

그룹별 상장사 시가총액은 삼성그룹이 468조7416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SK그룹이 123조6402억원, LG그룹이 106조6106억원이었다.

상장사 시가총액은 현대차그룹 93조8058억원, 셀트리온그룹 65조2143억원, 포스코그룹 40조6400억원, 롯데그룹 30조4780억원, CJ그룹 22조9404억원, 현대중공업그룹 20조171억원, 한화그룹 18조4547억원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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